올해는 시간이 왜이리 잘 갈까요ㅠㅜ
벌써 2월도 다가다니...;;
1월 후기를 이제야 쓰네요ㅠㅜ
바쁜 와중에 점화기 가스까지 떨어져서ㅋㅋㅋㅋ
온 집을 탈탈 털어 겨우 라이터 찾아서 불붙여봤어요ㅠㅜ
그동안 라이터 없어서 초도 못켜고
인센스 스틱 가스렌지로 겨우 불 붙여 연명했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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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 받은 서포터즈 문자
1월엔 캔들을 고를 수 있다고^-^
어느 캔들을 받을까 고민했는데
이제 웬만한 캔들은 다 써봤더라구요ㅋ
어찌보면 베이직(?) 아이템인데ㅋ
어째 아직 프렌치 라벤더를 안 써봤는지...ㅋ
생각해보니
늘 화사하고(?) 예쁜(?) 캔들을 먼저 고르다보니
(옷도 늘 그렇게 골라서 맨날 입을게 없는가...;;)
라벤더 같은 기본향은 늘 뒤로 밀리더라구요ㅋ
돌고돌아 만나게 된 프렌치 라벤더
일단 연보라색 캔들과 진보라색 캔들홀더가 너무 예쁘네요♥-♥
최근에 캔들들은 계속 흰색이라 오랜만의 고운 색이 반가웠어요ㅋ
향이랑 색이랑 정말 잘 어울려요^-^
향은 뭐 더 말할 것도 없는 라벤더향이에요.
이름을 보고 어느 향일까 궁금한 다른 향들과 달리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딱 그 라벤더향^-^
상자를 열기도 전부터 진한 향이 나던 거에 비해
불을 붙이고 나는 향은 별로 진하지 않네요ㅋ
어제 삼겹살 굽고 된장찌개 끓이고 했는데
금방 냄새가 잡히는게 효과 정말 좋네요♥
라벤더향은 여기저기 방향제나 비누 같은데서 많이 쓰이는데
자칫 싸구려 향 같이 느껴지거나
너무 독한 허브향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프렌치 라벤더는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이
라벤더 허브 자체에서 나는 것보다 더 좋네요.
라벤더는 향이 진하다보니
향을 맡았을때 훅- 하는 느낌(?)인데
캔들로 한결 순화된 느낌이에요.
다른 잡스러운 향 섞이지 않은
순한 라벤더향♥
각종 냄새 제거에도 좋고
목욕할 때 켜놔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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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엔 심지가 좀 짧은지
아님 왁스가 달라졌는지
화력(?)이 약하네요ㅠㅜ
비실비실하더니 저절로 꺼질 지경ㅋ
두번째 켜니 좀 낫긴 한데
유리컵 가장자리까지 안 녹고
터널이 생기고 있어요>_<
저는 너무 활활 타면
왁스 너무 빨리 녹아서 아깝기도하고
연기 날때도 있고 해서
이게 더 좋긴한데ㅋㅋ
조금만 불씨가 더 살아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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