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하면 꽃,
계절에 따라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가 다르다는 건 가끔 참 경이롭다는 생각을 합니다.
세가지 향기가 한 박스에 담뿍 담겨있다니
느낌이 어떨까- 싶었어요.
프리지아, 벚꽃, 라일락.
스티커 라벨을 제거하고,
박스를 열면
세 가지 향에 대한 설명이 함께.
벚꽃향은 봄비가 내리는 날 벚꽃나무가 많은 곳에서 맡을 수 있다는데
처음 안 사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티라이트 세트는
배색마저 단아하고 예뻤는데요,
특별한 신의 한 수는,
역시 벚꽃향 캔들의 벚꽃잎이 아니었나 싶네요.
벚꽃향은 테두리까지 태우면 벚꽃 잎이 살몃, 연소된 촛농 위로 올라옵니다.
6시간 연소 가능한 사이즈로,
연소시간이 다소 짧아 아쉬운 감은 있지만
함께 태워 블렌딩하기도 그만이고
분위기 내고 싶을 때도 부담없는 향들이 아닐까 싶어요. :)
부담없이 좋은 선물이 될것 같은 봄꽃향들이었습니다.
http://crys8318.blog.me/220299877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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